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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E Article에 합류하고 싶은 이유

2025-02-13
Korean FE Article

요즘 시대에 번역이 왜 필요한가요?

코딩할 때, 코드 쓸 필요없이 ‘딸깍’ 한 번이면 이제는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합니다. 그만큼 AI의 발전이 눈부시다는 의미로 비칩니다.

그러면 분야를 바꿔서 영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더이상 필요 없을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필요하다”고 답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번역 그 찰나의 ‘딸깍’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로 영어 원문을 번역까지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나중에 봐야지 하고 페이스북에 공유해두고 다시는 보지 않는 분’, ‘카카오톡 나의 메세지에 링크를 보내놓고 다시는 꺼내지 않는 분’ 등 이런 FE 개발자들에게 영어 원문을 읽는다는 큰 걸음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는 쉽고 간편하게 ‘딸깍’ 한 번으로 영어 번역을 완성한다고는 하지만, 저는 작은 행동일지라도 영어 원문을 번역하고 읽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유익한 영어 원문을 번역해서 아티클로 제공하고 싶습니다.

 

세심한 번역으로 만드는 가치

 

Korean FE Article에 지원하기 앞서, 저는 영어 블로그 글 한 편과 영어 유튜브 영상을 번역하는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전문 번역가가 아니기 때문에 AI와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사소한 디테일 챙길 필요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모두 접해봤을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 책을 제가 처음 읽었을 때는, 뭔가 번역 때문에 안 그래도 낯선 개념들이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작가가 쓴 ‘코어 자바스크립트’를 읽으니, 어색한 번역투가 없어서 그런지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 이처럼 번역은 읽는 이로 하여금 받아들이는데 큰 차이를 낳는다고 봅니다.

이번 번역에서도 [번역] AI is taking your job을 할 때 ‘Why In-Person Connections Matter More Than Ever’이라는 제목을 ‘대면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라고 번역을 하였는데요. In Person을 막상 번역하려고 하니, 어떤 단어가 적절할 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번역하면서의 고민도 Korean FE Article 팀 분들과 공유하면서, 더 나은 FE 관련 포스트 번역에 기여하고 싶습니다.